우리나라 섬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지열을 활용한 발전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전력[015760]은 29일 울릉군청에서 경상북도, 울릉군과 울릉도 지열발전 개발을 위한 자원탐사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전은 지열자원 탐사와 지열발전 사업화를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관련인·허가, 주민 홍보, 재정 지원 등을 맡는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앞으로 약 2년간에 걸쳐 울릉도 지역의 지열 온도, 지층구조 등을 측정·분석할 계획이다.
한전은 "울릉도의 지열자원이 우수해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하고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울릉도를 녹색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드는 사업을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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