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통상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고 정책조정 능력까지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동력자원부 기획관리실에 배속된 1988년 이후 에너지 정책을 오랜 기간 맡으면서 선진 제도를 도입하는 데 공로를 쌓았다.
1993년 석유산업 자율화와 2000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법안 통과, 2005년 에너지자원 특별회계구조 합리화 등 굵직한 자원 정책들을 입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산업 행정과 통상 분야에도 경험을 쌓았다.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등을맡아 국내 주력 산업의 진흥 정책을 입안했고 통상지원심의관과 외국인투자기회관,유엔사무처 참사관 등을 거치며 대외 업무와 연을 맺었다.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맡아 통상과 산업 진흥정책을 긴밀하게 연계시키는 업무를 책임졌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선임돼 세일즈 외교 성과 도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직계 내에서 그는 합리적이면서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한 인물로 꼽힌다. 갈등조정 능력이 뛰어나 부처간 이견이 많은 현안을 무리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나온다.
▲ 전남 보성(55) ▲ 광주제일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산업자원부 통상지원심의관 ▲ 주 제네바 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참사관 ▲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