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308' 연비 16.7km/ℓ 못 미치면 기름값 보상

입력 2014-07-09 14:06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308'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 연비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8월 말까지 뉴 푸조 308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등록 후 1년 이내에 1만km를 주행한 누적 평균 연비가 트립 컴퓨터상 16.7km/ℓ에 미치지 못하면, 유류비차액(ℓ당 1천650원 기준)을 보상해 준다.



보장 연비 기준은 국내 판매 중인 해치백 세그먼트 내에서 뉴 푸조 308 경쟁차종의 국내 공인 연비를 참고해 설정했다.



1만km를 주행하는 동안 트립 컴퓨터상 주행 평균 속도 40km/h 이상을 만족하면되며, 해당 고객은 가까운 푸조 전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딜러와 함께 차량에 기록된평균 연비와 평균 속도를 확인하고 사진을 촬영해 증빙하면 된다.



측정된 평균 속도는 10%의 오차범위까지 허용하고, 등록 후 1년 넘은 차량은 제외된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 올해의 차'로 선정된 뉴 푸조 308은 지난달30일 국내에 출시됐으며, 전 세계에서 약 8만5천대가 판매됐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최고등급 연비 보장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뉴 푸조 308의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