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동·서남아 유학생에게 한국 취업기회 제공"

입력 2014-07-02 11:30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일 "동남아,서남아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8개국 및 인도,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5개국의 한국주재 대사들을 초청,비즈니스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아세안, 서남아 국가간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올 하반기 '주한 아세안, 서남아 유학생 대상 한국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추진해 협력의 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세계의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서남아 국가는한국 기업들이 교역투자,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사들은 허 회장에게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자국 투자를 주문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주한 외교사절들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에 허 회장이 이런 민간외교 활동에 매우적극적"이라고 전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