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도 내년부터 하이패스 이용

입력 2014-06-24 11:13
내년부터 4.5t 이상 대형 화물차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까지 톨게이트 화물차 차로에 하이패스 단말기 통신장비를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정민 도로공사 차장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화물차는 시속 10㎞ 이하로주행해 과적 여부를 측정한 다음 바로 통과할 수 있다"면서 "통행권을 뽑거나 통행료를 내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이같이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신용카드로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게 연말까지 시스템을개선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로공사는 이와 함께 자동차 긴급신호용 불꽃신호기를 고속도로 휴게소나 정비업소에서 살 수 있도록 정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교통안전 관련 규제개선도추진한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