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자재 업체 국내외 '큰 손' 만남 주선

입력 2014-06-12 10:35
한국전력공사는 1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국내전력 기자재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을 국내외 구매처와 연결시켜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력기술 사업화와 동반성장 박람회 2014'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는 전력기자재를 만드는 국내 130여개 중소·중견 기업들이 참가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21개국 구매처 관계자,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 등 70여명이 '바이어'로 나섰다.



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3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 관련 기술을 원하는 업체에 이전해 주거나 사업화 방안을협의하는 설명회도 열렸다. 한전과 특허청,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우수전력기술들을 놓고 약 90여건의 기술 이전 상담이 진행된다고 한전 측은 소개했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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