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100W 백열등 교체 LED전구 국내 첫 출시

입력 2014-06-12 09:54
필립스전자가 시중 공급이 중단된 100W(와트)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램프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00W 백열등은 2012년 1월1일 부로 모든 생산과 수입이 중단됐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벌브(전구) 형태의 교체형 LED램프 가운데가장 밝은 1천400lm(루멘)이다.



이 제품은 전력 소비량이 14W로 100W 백열등을 교체할 경우 최대 85%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수명은 4만시간으로 하루 6시간 사용시 전기료와 램프교체에 드는 비용을 연간 2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필립스전자는 설명했다.



23W의 콤팩트 형광등을 교체하면 전력 소비량을 30% 줄이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 걱정도 덜 수 있다. 가격은 1만3천800원이다.



필립스전자는 이와 함께 기존 40W, 60W, 70W, 85W 백열등 교체형 LED램프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