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에 새 둥지

입력 2014-06-09 10:30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 마련된 신사옥으로 본사를 옮겨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입 업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서울을 떠나는 건 40년 만이다. 공사가 창립된 1974년 서울마포구 신수동에 본사를 뒀다가 1990년 서울 강동구 고덕동으로 이전한 바 있다.



연면적 2만70㎡, 대지면적 5만1천899㎡의 신사옥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지상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고 착공 1년6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입주한다.



공사 관계자는 "본사 직원 300여명 중 상당수가 가족들과 동반 이주할 계획"이라며 "전북도 역시 이번 사옥 이전으로 매년 지방세 2억원과 생산유발 효과 253억원등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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