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하락

입력 2014-06-05 17:52
6·4 지방선거와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아파트매매·전세 시장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지며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일반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약세가이어졌다.



강서(-0.12%)·중랑(-0.05%)·노원(-0.04%)·동대문(-0.04%)·동작구(-0.04%)등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방화동 우림루미아트3차 등이 500만∼2천500만원가량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3%)·평촌(-0.03%)·동탄(-0.03%)·광교(-0.03%)·산본(-0.02%)·중동(-0.02%) 등의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셋값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역시 최근 입주가 시작된 마곡지구에서 전·월세 물량이 나오며 강서구가 -0.2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구로(-0.12%)·송파(-0.06%)·양천구(-0.05%)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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