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벨라루스 펌웨어업체 사업부 인수

입력 2014-06-05 09:16
SK하이닉스[000660](대표 박성욱)는 5일 반도체낸드플래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에 있는 업체인 소프텍벨라루스(이하 소프텍)의 펌웨어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펌웨어(firmware)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마이크로프로그램을 말한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에 내장돼 제품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SK하이닉스는 소프텍의 기술·인력·자산 등을 인수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소프텍은 펌웨어·웹·모바일 앱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웃소싱 전문업체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이탈리아·대만에 이어 동유럽에도 기술 거점을 마련,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12년 6월 이탈리아의 아이디어플래시와 미국 업체 LAMD를인수했고 지난해 8월에는 대만 이노스터 eMMC 컨트롤러 사업부를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미국 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사업부를 인수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