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항공사 소비자보호 실태조사

입력 2014-06-01 11:00
국토교통부는 6월 한 달간 국내 취항 중인 81개외국 항공사의 소비자 보호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의 항공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 482건 가운데 외국 항공사 관련 피해는 352건(73%)을 차지하는 등 이용자 피해는 급증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이번에 외항사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조사한다.



국토부는 항공기 지연·결항 시 승객처리 매뉴얼과 보상 기준, 피해구제 접수절차 및 처리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며 앞으로 관련 행정조치를 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