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3주 연속 보합…한강 이북지역 낙폭 커져전세 안정세속 전국 0.04%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강 이북 지역의 하락폭이 커지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떨어지며 7주 연속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강 이북지역의 아파트값이 0.04% 빠지며 한강 이남지역(-0.03%)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동대문구가 0.19%, 중랑구 0.14%, 양천구 0.11%, 광진구가 0.06% 각각 하락했으며 동작구와 금천구는 0.08∼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인천 아파트값이 0.01%로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도(-0.04%)의 내림폭이 지난주(-0.02%)보다 확대되면서 0.03% 하락했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올랐다.
시도별로 충남(0.18%), 울산(0.16%), 대구·경북(0.10%) 등지의 아파트값이 상승했고 제주(-0.20%), 대전(-0.11%), 전남(-0.08%), 강원(-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의 하락세와 지방의 상승세로 전국의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상승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반적으로수요가 줄었으나 일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 수요가 있는 곳에서는 국지적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0.01%로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이에 비해 수도권은 0.03%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04%로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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