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 활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여성 고용률을 2012년 53.5%에서 2017년 61.9%로 끌어올리는 것이목표"라며 "올해 29만개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가족친화경영은 최고경영자(CEO)의 의지에 달렸다"며 유연근무제,자녀 육아지원, 부양가족지원, 근로자지원 등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우수 기업 포상, 전국순회설명회, 우수사례 발굴 보도, 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 의무화 등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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