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일본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다음달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박삼구 재단 이사장은 "한일간의 정치적 이슈를 떠나 문화예술 분야 교류는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민간 차원의 노력이 지속하면 양국 간 이해의 폭이넓어지고 정치·경제 분야에서 진정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간 공연 일정이 확정된 상황에서 박 이사장이 오케스트라에 직접 부탁해 성사되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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