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소외계층 자녀들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다함께 홈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LG전자 본사 노동조합과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가 구립영등포종합노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
노조는 서울 영등포 지역 내 조손가정(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 자녀 20여명을 이날 LG트윈스-삼성전자 야구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했다.
LG전자 노조는 지난해부터 노조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지원, 집수리, 기념일 이벤트, 교복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 노조는 2010년 국내 기업 노조로는 처음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노조의 사회적책임(USR·Union Social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하고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