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과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일명 '불당신도시')내 1-C3블록에서 '천안 불당 지웰 더샵'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짜리 6개동으로 전용면적 84∼112㎡ 68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84㎡가 343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50%를 차지하며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천안 불당신도시는 주택 구매력이 있는 삼성전자[005930] 탕정LCD 산업단지가바로 인접해 있어 기존의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 주거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영이 공급한 지웰 푸르지오, 올해 4월 호반건설이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평균 5.8대 1, 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전 주택형이 마감되면서 '불당불패'라는 호칭이 붙었다. 이들 단지는 초기 계약률도 90%대에 달했다.
천안시청, 종합운동장,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139480] 트레이더스, 롯데마트등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 바로 인근에 위치해 서울까지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고 수도권전철 1호선(장항선)을 타고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
주상복합아파트이지만 상업 시설의 비율을 6%로 축소했고 주거 쾌적성을 높이기위해 상가시설을 지하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고 전용 84㎡에는 현관 발코니를확장한 창고와 주방 팬트리(pantry·식료품 저장실)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112㎡는 3면 개방형 판상형 평면으로 안방에 공원조망이 가능한 옥외 발코니가설치된다.
단지내 상가는 320m의 스트리트형(연도형)으로 설계했고, 가족캠핑장·코인세탁실도 단지내에 마련된다.
신영은 이달 2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6월 초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영 관계자는 "2012년 이후 천안지역에서 1순위 마감이 이뤄진 곳은 불당신도시가 처음"라며 "기존 불당지구의 교체수요와 아산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주로 청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 041-555-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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