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임원 15% 축소…대규모 조직개편

입력 2014-05-23 16:02
본부 7개→5개, 부사장급 최고안전책임자 신설



GS칼텍스는 23일 임원 수를 15% 축소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칼텍스는 먼저 기존 석유화학사업본부와 윤활유사업본부를 1개 본부로 통합해허세용 부사장이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경영지원본부를 폐지하는등 임원 단위 조직을 각각 15% 축소했다.



이에 따라 본부 조직은 7개에서 5개로 감소하고 임원수도 59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



GS칼텍스는 또 정원헌 수도권소매사업부문장(전무)을 정유영업본부장으로, 이두희 전무를 통합 생산공장장으로, 권혁관 전무를 생산지원공장장으로 보임하는 등 임원의 30%를 보직 이동했다.



아울러 안전 및 환경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부사장급의 CSO(Chief Safety Officer)를 신설해 CEO 직속으로 배속했다. 신임 CSO는김명환 대외협력실장(부사장)이 맡는다.



GS칼텍스는 이와 함께 안전진단센터를 보강하고 비상대응팀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매년 정기인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을통해 조직 효율성을 강화해 내실을 제고하는 한편 업황 부진을 딛고 현장 위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