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서·남동·서부·중부·남부발전 등 5개공공발전사의 유연탄 공동구매 물량이 이달 16일 기준으로 585만t을 돌파했다고 동서발전이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공동구매 물량(519만t)은 물론 올해 목표 물량(1천135만t)의절반을 넘어서는 것이다.
발전 5사는 올해 공동구매 물량을 전체 도입 물량(작년 기준 7천550만t)의 15%인 1천135만t으로 하고 내년에는 30%, 내후년에는 4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한 바 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원료인 유연탄 공동구매는 발전원가를 절감하고 장기계약 때구매자의 협상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발전 5사는 공동구매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공동구매 창구 단일화, 정기적인공동 입찰, 공동 가격 협상 등을 담은 '공동구매 확대 협약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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