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모델 HB20S, 현지 언론 평가 1위

입력 2014-04-10 11:59
현대자동차[005380]는 브라질에서 판매 중인 전략차종인 'HB20S'가 현지 언론인 '카후(Carro)'에서 주관한 자동차 평가에서 소형차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까후는 브라질에서 권위가 높은 잡지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까후는 지난해 9∼11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12개 부문별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소형 세단인 HB20S는 도요타 에티오스(Etios)와 폴크스바겐 골(Gol) 등 35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소형차 부문 베스트카로 뽑혔다.



안전성과 디자인, 주행 만족도 등 상품성 전반에 걸쳐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으면서 베스트카로 선정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B20S의 해치백 모델인 HB20는 지난해 현지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두 에스포르티(Auto Esporte)'가 주관한 񟭍 브라질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HB20와 HB20S 등 현지 전략 차종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판매 5위 업체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2012년 3.0%에서 지난해 5.9%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6.6%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