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자동차 학술대회 첫 주관

입력 2014-04-09 09:35
현대자동차[005380]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국제학술대회'에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한 차례 개최되는 SAE 국제학술대회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학계 관계자들이 논문 발표와 기술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선진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자동차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를 주관했다.



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가능성의 창조(Creating New Possibilities)'라고 잡았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과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시한화두라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차 외에도 도요타와 혼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닛산 등 유력 자동차메이커들과 델파이, 보쉬, 덴소 등 부품업체,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등에 속한 1만1천여명이 참가해 1천5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신 기술을 다룬 논문 50여편을 발표한 현대차는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공간을마련하고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신기술과 수소연료전지차 시스템, 다양한 연비향상 기술 등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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