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제조 부문으로 분할…순환출자 해소 차원
㈜만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사업 부문을 독립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만도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투자사업 부문과 제조사업 부문을 나누는 기업분할방안을 의결했다.
㈜만도의 제조사업 부문은 국내외 공장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생산 및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하고, 투자사업 부문인 가칭 ㈜한라홀딩스는 향후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투자사업을 총괄한다는 내용이다.
㈜한라홀딩스 주식은 오는 10월 초 증권거래소에 변경상장하고, 제조 전문회사로 독립하는 ㈜만도 주식은 상장심사를 거쳐 같은 시기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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