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이상운 부회장 "책임경영의 첫 관문은 소통"

입력 2014-04-02 11:32
이상운 효성[004800]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책임경영의 필수 조건으로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첫 번째 관문"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려는 마음이 없으면서'일단 한번 맡겨주십시오'라고 해서는 일을 함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비범한 결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팀워크인데, 이는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한 미국 철강왕 엔드류 카네기의 말을 소개했다.



젊은 세대가 소셜미디어(SNS)로 수시로 생각을 주고받으면서도 정작 사회적 관계 형성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것은 배려와 존중의 마음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했다.



이 부회장은 "소통은 방법이나 횟수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존중과 배려가 없다면 제대로 소통할 수 없다"고 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