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이달 중순 퇴임한 정준양 전회장이 작년 19억5천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31일 공시했다.
정 전 회장은 급여 5억9천900만원, 상여 13억5천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장 재직기간 3년이 지나면 장기인센티브 명목으로 매년 3억4천300만원씩 별도로 지급돼 상여금 비중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2009년 2월 회장직에 오른 뒤 올 3월까지 만 5년간 포스코 경영권을 잡았다.
권오준 신임 회장은 내년 3월 올해분의 보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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