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잠비크에 중등학교 건립

입력 2014-03-28 10:25
기아자동차[000270]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헬레네 지역에 중등학교를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26일 이 지역에서 석상기 주 모잠비크 영사와 인함바네 도지사, 정문용 기아차 중동지역본부장 및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학교 개소식을열었다.



기아차는 이 지역에 봉고 트럭 3대도 기증했다. 차량은 학생의 등·하교를 도울뿐 아니라 기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헬레네 지역은 아이를 낳으려는 임부가 자전거로 병원까지 가야 할 정도로 교통및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기아차는 소개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신설된 학교를 거점으로 삼아 향후 5년간 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