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업계 "중·인니 시장장벽 높다" 호소

입력 2014-03-28 06:00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정부에 중국,인도네시아와 통상협상을 할 때 이들 국가의 시장 장벽을 낮추는데 노력해줄 것을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국무역협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IC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통상산업포럼 정보통신분과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에서 ICT 업계는 "우리나라의 대 중국 ICT 수출액은 2007년 358억 달러에서 2013년 676억 달러로 급증했다"며 "그러나 부가통신서비스 분야 진출은 중국의 투자 제한과 인허가 규정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합자회사에 근무할 수 있는 외국인 경영자와 기술 전문가의수를 제한하는 등 시장 장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협상 등을 할 때 ICT 업계가 제시한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kms123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