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기금 연내 신설, 공동 연구개발 추진
한국과 독일이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독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지그마 가브리엘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공동 지원하는 전용기금을 올해신설하고 정부 간 산업기술협력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독일 연합산업협력연구회(AiF)는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정하고 양국이 여기에 각각 1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한국이기술협력 자금을 댔지만, 올해부터는 양국이 함께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FAU)는 이날 지멘스 등 23개 현지 기업과 FAU부산캠퍼스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FAU 부산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구활동에 참여해 논문을쓰고 학위도 취득하는 연구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ms123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