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검침원 명찰 패용·복장 통일

입력 2014-03-12 14:44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검침직원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자 '고객 안심 검침서비스'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달부터 검침원들에게 신분 확인용 고유명찰을 항상 달고 다니도록 했다.



내달부터는 각 지역 검침회사마다 상이한 근무복 디자인을 통일해 검침원임을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근무복 디자인은 이달 말 확정된다.



한전은 검침원 확인 요령을 고객 청구서에 기재하는 한편 검침원이라고 밝힌 방문자의 신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전고객센터(☎123)를 상시 운영한다.



한전 측은 "전기 검침원은 어떤 경우에도 현장 수금을 하지 않고 검침 관련 업무는 옥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실내 출입이 불필요하다"며 검침원 사칭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