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직장어린이집 두 곳 개원

입력 2014-03-11 14:14
한화그룹은 11일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서울 태평로 한화생명[088350] 사옥과 여의도 한화투자증권빌딩 두 곳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두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바닥재,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을 썼고 친환경 인증을 거친 교구와 비품들만 사용했으며식사와 간식도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다.



각각 60명과 70명 정원인 두 어린이집은 교사 1명당 원아 3∼4명 수준에 면적도법정기준보다 15% 이상 넓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보호자의 야근이나 회식 등이 있을 때는 시간을 연장해 아이를 돌봐준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임신 및 출산 직원에 대한 근무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전사적으로 시행 중이며 이날 개원한 2곳을 포함해 올 상반기에 구미, 보은 사업장 등 모두 7곳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