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지원 금액 등 추가>>
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4일삼성중공업[010140]이 영국 시드릴사에 드릴십 3척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보가 4억달러의 수출보험을, 수은이 직접대출 2억2천만달러와 대외채무보증 1억8천만달러 등 4억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 노르웨이 수출보증공사(GIEK)도 4억달러의 수출보증을 제공해 총 12억달러가 지원된다.
삼성중공업은 2∼3분기에 드릴십 3척을 시드릴사에 인도할 예정으로, 계약금액은 19억 달러이다. 시드릴은 해양 시추 부문에서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이다.
드릴십은 수심이 깊은 해역이나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 석유, 천연가스 등을 시추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다. 우리나라 조선소가 전 세계 드릴십 발주물량의약 80%를 수주하고 있다.
kms1234@yna.co.kr,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