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6천만원대 모델 포함

입력 2014-03-04 09:57
랜드로버 코리아는 6천만원대로 가격을 낮춘 모델을 포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했다고4일 밝혔다.



새 모델은 'SD4 퓨어'(6천690만원)와 'SD 프레스티지'(7천 490만원), 'SD4 다이내믹'(8천220만원), 'Si4 프레스티지'(8천270만원), 'Si4 다이내믹'(9천180만원) 등5종이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가의 SUV로 분류되는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의 최저선이6천만원대로 진입하면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는 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9단 자동변속기 도입과 함께 동력성능을 향상시켜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최대 12% 향상시킨 점도 부각시켰다.



2014년형 이보크는 2.2ℓ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경우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실현하고 2.0ℓ 가솔린 엔진을 쓰는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과최대토크 34.7 kg·m를 나타낸다.



연비는 디젤 엔진이 13.3㎞/ℓ를, 가솔린 엔진은 9.9㎞/ℓ를 기록했다.



전 모델이 주행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4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환하도록 돼 있고,일반 도로나 눈길, 진흙 등 노면에 따라 최적의 주행 조건을 찾아가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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