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카데미시상식 대기실에 86개 디스플레이

입력 2014-03-02 10:18
삼성전자[005930]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을 기념해 수상자 대기실인 그린룸(Greenroom) 86개의 디스플레이기기를 모자이크 형태로 장식한벽면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86회째를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기념하고자 미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AD(Architectural Digest)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로 5.3m, 세로 2.6m 크기의 그린룸 벽면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10대, 태블릿PC 21대, 스마트폰 55대 등 5∼60인치의 86개 제품으로 채워졌다.



설치된 제품에는 AD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록웰과 아카데미상 수상 여배우 수전서랜든이 함께 선정한 영화 속 이미지들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세계 영화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아카데미시상식에 5년 연속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점유율 34.5%로 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