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건설부문, 50여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협의

입력 2014-02-27 14:49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효성그룹 건설 부문 계열사들이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50여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반기 '동반성장간담회'를 했다.



효성그룹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 공정거래, 기술협력, 교육협력 등 4개 분과로나눠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층간 소음 억제와 친환경 자재 개발, 다양한 아파트 공간 활용 등에 관한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경영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했다. 최우수 협력사로는 대명토공㈜이, 우수 협력사로는 ㈜화응건설·진명전기설비㈜·삼우설비㈜가 선정됐다. 이들 회사에는 포상으로 수의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그룹은 건설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위해 지난해 '동반성장협의체'를구성하면서 매년 두 차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효성그룹은 2012년 도입한 '통합구매실'을 통해 600여개의 협력사에게 공동구매와 입찰참여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건설 부문 계열사들이 통합구매실을 통해 발주한 물량은 약 8천억원에 달한다.



효성그룹 건설 부문 계열사는 ㈜효성[004800] 건설PU(Performance Unit),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진흥기업㈜ 3개사로 건설PG(Performance Group)를 구성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