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올림픽 최다 출전(6회) 기록을 세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이 네티즌이 주는 '히든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모태범(스피드 스케이팅), 여자컬링팀(김지선,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김동현(루지)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삼성그룹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블로그를 통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으나 큰감동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 준 선수들을 댓글로 응원하는 '히든 금메달' 이벤트를진행했다.
수상자는 선수별로 달린 댓글 숫자를 집계해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네티즌 응원 문구가 담긴 메달과 삼성전자[005930]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전달한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총 5만6천여건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이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1만3천여건의 4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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