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리모콘 등 TV 액세서리를담는 포장재로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과 콩기름 재생지를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간 온실가스 686t을절감, 1년에 나무 24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7개월 동안 바이오 플라스틱 필름 개발에 힘쓴 결과, 지난해 12월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KBMP)와 올해 1월 벨기에 품질인증기관 빈코트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KBMP는 바이오 원료가 25% 이상 함유된 제품에 바이오베이스드(Biobased) 인증을, 빈코트는 20% 이상 함유된 제품에 오케이 바이오베이스드(OK Biobased) 인증을각각 부여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TV와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액세서리 포장재에도 100% 재생지와 식물성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