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와 동반성장' 확대…최소 발주물량 보장

입력 2014-02-13 11:43
한국전력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위해 작년 3월부터 시범 시행 중인 발주 하한제를 이달부터 정식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주 하한제란 협력 기업에 월별 최소 발주 물량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발주 수량의 하한선을 정해줌으로써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고 그만큼 매출도 보장된다.



한전은 올해 70여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20억원 규모의 물품을 추가발주할 예정이다.



대상 품목을 6개 품목에서 20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발주 보장비율도 월평균 계약수량의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주요 품목의 월 납품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여 납품업체의 물류비절감을 도울 계획이라고 한전 측은 전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