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육성 프로젝트 성과…수출 12% 확대

입력 2014-02-12 17:34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1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3년 간 선정된 100개 기업의 사업실적을 분석해보니 선정전에 비해 매출은 9.6%, 수출은 12.6% 각각 증가했다. 고용도 6.3% 확대됐다.



LED 제조업체인 서울반도체[046890]와 이동통신용 단말기 부품 제조업체인 파트론[091700]은 작년에 각각 1조200억원, 1조100억원의 매출(전망치)을 달성해 선정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 클럽'에 들어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성장 의지와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300개를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2011년 시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경쟁력 제고, 시장 확대, 우수 인력확보, 자금 조달, 컨설팅등 5개 분야에서 일괄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50개 안팎의 기업이 새로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9일까지 산업기술진흥원에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 기업혁신지원과(☎ 042-481-6833)나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사업팀(☎ 02-6009-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