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출시한 공기청정기20㎡형 모델(AX020FCVANDD)과 37㎡형 모델(AX037FCVAUWD)이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탄소배출 감축률 기준을 만족시키거나 획기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인 제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5년간 탄소배출량이1대당 139.01kg 이하면 인증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의 크기를 줄이고 공기 통로구조를 최적화하는 등 기술을적용해 20㎡형 모델은 94.3kg, 37㎡형 모델은 104.3kg으로 5년기준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두 제품은 Ɖ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더블 클린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등 유해균까지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