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맏사위, 3D프린팅업체 지분 인수

입력 2014-02-06 19:17
코스닥 상장사인 인공관절 회사 코렌텍[104540]은금속 3D 프린팅 회사인 인스텍의 지분 35.7%를 31억9천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맏사위이자 영훈의료재단 선병원 이사장인선두훈씨가 2000년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은 업체다.



코렌텍은 인스텍 인수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사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렌텍의 인공관절 제품에 들어가는 금속 소재를 제조·가공하는 데 인스텍의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사업 연관성도 있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업계 일각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현대차[005380] 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모색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내려는 뜻도 담긴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선 대표는 코렌텍 지분 10.6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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