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그룹홈 저신장증 아이들 성장치료 지원

입력 2014-02-03 09:42
태광그룹은 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에거주하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태광[023160]은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그룹홈협의회와 성장호르몬제 지원 협약을 맺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살피는 7인 이하 소규모 양육시설이다.



저신장증은 같은 연령대 키 정규분포에서 하위 3% 미만인 아동이 겪는 소아청소년과 질환이다.



태광은 서울 관악구·구로구의 그룹홈 초등학생 2명을 첫 지원 대상자로 정했다. 이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도 또래 평균 신장보다 20㎝ 이상 작아 저학년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평균적으로 1년에 8㎝에서 최대 20㎝까지 자랄 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호르몬제 치료 비용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000540]가 후원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