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7천여가구…강남, 위례, 동탄, 세종시 등 관심
다음 달부터 서울 강남권과 위례·동탄신도시,세종시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1만8천971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 포함)중 1만7천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1월 분양계획(6천903가구) 대비 1만가구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천490가구이며 지방이 1만2천798가구다.
서울에서는 GS건설[006360]이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를 재건축해 '역삼 자이' 아파트 408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남 테헤란로 인근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과 가깝다.
삼성물산[000830]은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래미안 용산'을 선보인다. 아파트 195가구 가운데 165가구를, 오피스텔 782실 가운데 597실을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용산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기 택지지구인 위례신도시와 동탄2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엠코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지상 26층 11개동, 전용면적 95~98㎡ 총 673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이 멀지 않고 3호선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계획)의 위례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1천135가구 규모로 신도시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한양이 3-2생활권 M5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773가구, 3-3생활권 M4블록에 59∼84㎡ 1천397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10년 임대아파트다.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울산 남구 달동에 '울산 번영로 코아루'를 공급한다.
전용 81∼129㎡의 아파트 298가구, 전용 19∼56㎡의 오피스텔 119실로 구성된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예상된다"며 "알짜 분양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