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 아동구호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에 자동차 정비 교육과취업 지원 활동을 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2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민·관 협력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2호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현대차는 아프리카 가나에 정규 자동차 공업 고등학교인 현대ㆍ코이카드림센터 1호를 개교하고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전날 열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2호 개교식에는 크리스디안토동자카르타 시장과 박영식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현대차 김후근 아태지역본부장, 김병관 한국국제협력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드림센터 개교 후에도 교육 과정 운영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졸업생들에게 창업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대리점 채용이나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저개발 국가에서 매년 1곳씩 드림센터를 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