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만대 돌파 목표 제시
일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그룹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요타그룹은 23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998만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기록이던 2012년의 974만대보다 2%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은 도요타와 렉서스를 합쳐 894만대, 경차 및 소형차 브랜드인 다이하츠가 87만대, 트럭 브랜드인 시노자동차가 16만2천대였다.
이에 따라 도요타그룹은 경쟁사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의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도요타는 연간 1천만대를 넘어서는 생산·판매 목표도 제시했다. 글로벌거점에서 1천44만대를 생산하고 각 시장에 1천32만대를 판매해 창업 이래 처음으로Ƈ천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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