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

입력 2014-01-17 11:23
송파 등 재건축 영향…서울 전세 73주 연속 오름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은 연초부터 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세가격이 7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1%올랐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의 호재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0.11%오르며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견인했다.



구별로는 송파(0.15%)·금천(0.09%)·동대문(0.06%)·서초(0.03%)·성북(0.03%)구 등이 올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주에 비해 1천500만원 올랐고 장미 1, 2차는 500만∼2천500만원 상승했다. 가락시영 1,2차도 250만∼750만원씩 상승했다.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다.



용산(-0.10%)·영등포(-0.10%)·마포(-0.08%)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0.1% 상승했다. 신도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호재로 분당만 0.03% 올랐고 일산·평촌 등 나머지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권에서는 성남(0.04%)·수원(0.02%)·화성(0.01%)·용인(0.01%)시 등이 상승했다.



전세는 연초부터 물량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한주 새 0.15% 올라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올랐다.



서울의 경우 광진(0.29%)·동대문(0.28%)·종로(0.28%)·동작(0.26%)·용산(0.26%)구 등이 올랐고 신도시는 일산(-0.01%)을 제외한 분당(0.05%)·산본(0.03%)·평촌(0.01%)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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