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6개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

입력 2014-01-15 14:24
포스코[005490]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를 지원하는 형태의 청년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포스코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에 뽑힌 두잇 등 9개 회사와 여성벤처협회의추천을 받은 브랜덤 등 3개사, 고려대가 추천한 티플렉스 등 3개사를 포함한 16개벤처회사가 참가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벤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41개사에 약 69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28억원의 외부연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 사업의 결실도 잇따라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벤처창업대전에서포스코가 육성하는 벤처기업 엔픽스와 브이터치가 최고상인 왕중왕상과 최우수상을각각 받았다.



포토북·디지털프린팅 제조업체인 아비즈는 포토북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기록하며 지난해 5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 티플렉스 조재민 대표는 "아직 창업 전인데 투자자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겨 창업 의지가 더 강해졌다"며 "벤처기업을 알리는 창구들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이나 개인은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