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가 차세대 친환경차인 수소연료전지차를 광주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수소에너지대회'에서 활용할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5대를 광주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광주시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시범 사업자로 정부가 선정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판매를 협의해 왔으며 이번이 첫 구매 사례가 된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의 가격은 1억5천만원 수준이며 정부는 지자체 등이 이차량의 구매액 일부와 수소충전소 시설 등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덴마크와 스웨덴 등 유럽의 관공서를 중심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는 우리 정부의 구매 지원 사업에 따라 국내 보급도 차츰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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