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추진에 맞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자 '경영혁신추진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단장은 박규호 국내사업 부문 부사장이 맡았으며 산하에 부채감축비상대책위원회, 방만경영개선비상대책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를 뒀다.
향후 사업구조조정·자산매각·원가절감 등의 부채감축 노력과 함께 복지·인사제도 개혁 등 경영 전반의 혁신 작업을 도맡을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조환익 사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부채감축 작업의 최근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한전 측은 "경영혁신추진단을 통해 경영혁신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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