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아파트 1만9천여가구 분양

입력 2014-01-07 11:10
5년 연속 민간공급 1위 지킬 듯



대우건설[047040]이 5년 연속 민간 주택공급 물량 1위 자리를 이어간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1만9천814가구(실)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2천320가구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개별 건설사로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4천327가구로 가장 많고 주상복합아파트 1천486가구,오피스텔 4천1실 등이다.



서울·수도권이 1만3천331가구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북아현 1-2, 용산전면 2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중심으로 3천348가구를 내놓는다.



또 경기도에서는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하남 미사(1천66가구), 위례신도시(주상복합 222가구)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총 9천98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6월께 세종시에서 3천171가구를 분양하고, 충남 당진2차(581가구),울산 신천동(920가구), 부산 대연 6구역(1천422가구)에서도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상품을 적정분양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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