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시영, 왕십리 3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관심
올해 전국에 8천600여가구의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000720]은 올해 서울, 경기, 세종시, 경남 등지에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8천638가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분양실적인 3천60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등 조합원분은 2천536가구이며 나머지 6천102가구가일반분양된다.
택지유형별로는 민간택지에서 7천786가구, 공공택지에서 852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첫 분양 예정지는 서울 양천구 목동 신정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3월에 '목동 힐스테이트' 4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같은 달 충남 당진에서 '송악 힐스테이트' 915가구를 공급한다.
4월에는 삼성물산[000830]과 공동으로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4∼192㎡ 1천102가구(현대건설 4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3천658가구의 대단지이면서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관심을 끈다.
5월에는 포스코건설, SK건설과 함께 왕십리 3구역을 재개발해 8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2천97가구의 대단지로 이미 공사가 진행중인 왕십리 1, 2구역과 함께 총5천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6월에는 세종시 2-2블록에서 852가구를 분양하고 10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1-1구역을 재개발해 555가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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