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바람을 타고 천연 아로마 향이 나오는 2014년형 휘센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숲·정원·언덕 3가지 상태에서 아로마 향을 전달하며, 향은 사용자취향에 따라 레몬이나 라벤더로도 바꿀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전기자극으로 천연 아로마 향을 미세하게 뿌리는 정전분무 기술을 이제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014년형 휘센에어컨에는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바람으로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 '아이스쿨 파워' 기능이 있다.
아울러 에어컨에 설치된 인체감지 카메라가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 등을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내보낸다.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로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원인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공기 청정기능도 추가했다.
공기청정기술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CAC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가 주관하는 BAF인증을 받았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휘센 앱 5.0'을 사용하면 집 밖에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하거나 자가 진단·에너지 사용량 확인·필터관리 등을 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예약판매한다.
가격은 400만∼500만원대.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