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

입력 2013-12-19 08:40
현대자동차[005380]는 최근 출시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를 LG그룹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LG그룹에 단계적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할예정이다. LG[003550]는 이를 임원용 차량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1호차는 그랜저·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051910]의 권영수 전지사업본부 사장에게 돌아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9년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거쳐 그간 축적한 환경차 제작 기술을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집결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의 연비는 16.0㎞/ℓ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해 3월 친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산림청과함께 '친환경 숲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